대법원 전경 /뉴스1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과 싱가포르 대법관 3명이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한다.

대법원은 메논 대법원장과 아이단 슈, 필립 제야레트남, 발레리 테안 대법관이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메논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11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대법관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양자회담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및 회의 요약 서비스를 이용한다. 양자회담 이후에는 서울회생법원을, 12일에는 특허법원, 사법연수원, 대법원 전산정보센터 등을 방문한다.

대법원은 “사법 IT를 선도하는 양국이 첨단기술과 AI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상호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양국 간 실질적인 사법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