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은 판교 분사무소 ‘이노베이션 센터’가 판교 중심부인 ‘그레이츠 판교’로 확장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은 2018년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판교에 분사무소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 판교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유망 스타트업이나 IT 기업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IT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 업무도 자문한다.
이번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인력을 보강했다. 세종 본사 ICT 그룹에서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IT 기업들을 자문하며 신사업플랫폼팀 팀장을 맡고 있는 정연아 변호사(연수원 32기)와 스타트업 투자 및 대기업 신사업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온 박준용 변호사(연수원 35기),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원석 변호사(연수원 40기) 등이 합류한다.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합류해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운영 방식도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만의 특성과 문화를 담아냈다. 변호사들이 각자의 방에서 일하는 일반적인 로펌 사무실과 달리 쾌적한 열린 공간을 조성해 변호사들이 활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판교 기업의 문화를 반영했다. 동시에 전문가들의 개인 업무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초기부터 6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그간 판교 지역 기업에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며 고객 신뢰와 지지를 얻어왔다”며 “점차 증가하는 판교 지역 법률서비스 수요에 부응해 이번에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