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오후에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을 느끼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0도 ▲인천 21.6도 ▲수원 19.3도 ▲춘천 17.0도 ▲강릉 22.4도 ▲청주 18.3도 ▲대전 16.7도 ▲전주 18.3도 ▲광주 18.2도 ▲제주 22.2도 ▲대구 16.8도 ▲부산 21.3도 ▲울산 17.8도 ▲창원 20.1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전에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 내리고, 그 밖의 수도권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남 서부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서부, 경남 서부 5∼10㎜ 내외다. 제주도는 다음 날까지 5∼40㎜다.

비가 그치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