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빈 전 인천지검 차장검사/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 바른이 조재빈(사법연수원 29기) 전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전 차장검사는 지난 2000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검사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 특수4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부산지검 1차장 등을 지냈다.

조 전 검사는 약 22년간 검사 생활을 하며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본부, BBK사건 특별검사팀 파견 등 굵직한 특수수사를 경험했다. 지난 2021년 발령받은 마지막 근무지 인천지검에서 ‘가평 계곡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바른 관계자는 “그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과 건설 토목비리 분야 2급 블루벨트 공인전문검사 인증 등 금융과 반부패 분야에 정통한 특수통”이라며 “앞으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 등 대응분야에서 바른의 전문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