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14일 ESG, 신기술,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규제 및 분쟁 양상 웨비나를 진행했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지난 14일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인하우스카운스포럼(IHCF)과 함께 ‘ESG, 신기술,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규제 및 분쟁 양상’을 주제로 SIAC Korea 웨비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미주, 유럽, 환태평양아시아 지역 기업 법무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기술과 ESG 등을 아우르는 국제 분쟁의 다변화 및 가속화에 적응하고 기업의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SIAC 동북아 사무소 대표 미셸 박 소넨(Michele Park Sonen)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화우 국제중재소송 공동팀장이자 대한상사중재원(KCAB) 여성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명안 외국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영국 로펌 프레쉬필즈 브룩하우스 데링거(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싱가포르 로펌 슈크 린앤복(Shook Lin & Bok), 말레이시아 로펌 스크린(Skrine)의 소속 변호사들은 토론에 참여했다.

김 변호사는 암호화폐, 사이버 공격과 ESG 관련 국제 분쟁 사례를 살펴보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는 “법률적인 이슈 외에도 실무자 입장에서의 전략적 고려 사항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누고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진 점이 의미 있었다”며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 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략 포인트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우 국제중재소송팀은 영국 로펌과 국제건설중재 웨비나 공동 개최하고, KCAB, SIAC 및 HKIAC 등 다양한 해외중재기관들과 함께 국제중재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제중재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KCAB가 개최한 ‘서울중재주간(Seoul ADR Festival, SAF) 2021′에서도 국제중재 웨비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주요 중재 실무자들과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