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콘서트 전경. /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는 다음달 2일까지 코트라와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ESG 콘서트’를 전북 전주, 인천, 부산 등 지방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연다.

지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ESG 경영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방소재 기업들에 글로벌 환경변화를 전파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제고를 위한 목적”이라고 24일 밝혔다.

지평 ESG센터는 ESG 경영 환경에 대한 국내외 규제 및 정책연구, 기업 경영전략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세부 법률 리스크 자문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자문을 제공하는 ESG 통합 자문기관이다.

2021년 1월 이준희 ESG센터 전략그룹 그룹장과 전문 컨설턴트들을 영입하면서 변호사그룹과 전략 컨설턴트, 컴플라이언스, 인권경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 센터는 글로벌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들에 맞는 경영진단과 교육을 제공하는 ESG 아카데미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평 ESG센터와 코트라는 상반기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국제동향과 기업들의 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글로벌 기업들의 RE100선언 등 기업경영의 큰 화두로 떠오른 ESG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5개국 ESG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이번 ESG 콘서트는 23일 전북을 시작으로 지방소재 총 100개사가 참가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지평 ESG센터 이준희 전략그룹장, 민창욱 변호사, 지현영 변호사,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 진흥원 본부장 등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리스크와 전략에 대한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지평 ESG센터의 김윤원 팀장과 김광의 팀장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경영의 핵심 이슈와 역량강화 방안을 전파하고 맞춤형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세계주요국 ESG정책동향 △ESG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대응전략 및 지표관리 △지방중소기업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대응전략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협업짝꿍을 폭넓게 찾아 이어주는 행정안전부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발굴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함께 한다. 전북에 이어 25일에는 인천 송도, 다음달 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3개 지방에서 개최되는 ESG포럼, 맞춤형 컨설팅 영상은 행사 종료 후에 코트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성택 지평 ESG센터장은 “ESG 경영 패러다임은 리스크 관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으며, 공급망 관리가 강화되고 탈탄소 사업 전환이 요구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지평은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역량강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