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1~3월) 채권·CD 종류별 전자등록발행 규모.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1~3월)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 조달 규모가 14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125조5000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채권과 CD 등록발행 규모는 각각 129조6000억원, 16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보다 채권은 13.5%, CD는 44.2%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회사채가 80조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회사채 중 금융회사채가 46조8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채 40조6000억원, 국민주택채 3조5000억원, 지방공사채 3조2000억원, 지방채 2조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