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USA 2024의 신테카바이오 부스 조감도./신테카바이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동물 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체 실험법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약 개발에 동물 실험 대신 AI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신테카바이오는 11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6.61% 오른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FDA는 이날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체 기술로 AI를 활용한 접근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FDA는 “동물 실험을 AI 기반 독성 계산 모델,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시험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의약품을 비롯해 항체치료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