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일 SOOP(067160)(옛 아프리카TV)에 대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팬덤과 수익화를 강점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SOOP의 종가는 8만6700원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SOOP의 연결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1.7%, 2.6%씩 증가한 1021억원, 29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은 853억원, 별풍선 매출액은 8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 대비 플랫폼 광고, 콘텐츠형 광고 모두 양호한 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표한 플레이디 인수는 오는 3일 완료될 예정이고,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된다. 지난해 플레이디의 연간 영업이익은 40억원 수준이나,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발생으로 올해 이익 기여는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플레이디 인수로 향후 SOOP의 플랫폼형 광고 부문 시너지, 비게임 광고주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팬덤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숏폼의 폭발적 성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과 별개로 SOOP의 월 순방문객수(MUV) 감소 추세는 아쉽지만, 뷰어십은 견조하게 증가 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장수 스트리머의 팬덤 강화, 신규 스트리머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스포츠와 E스포츠 이벤트, 메가 히트 게임 출시가 동반된다면 MUV도 바닥을 다지고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OOP은 현재 역사적 하단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매도 실익이 크지 않은 구간이며 별풍선 지속 성장, 플레이디 인수 등 성과를 확인하며 장기적으로 비중확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