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이 24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75%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 21일 장이 끝난 뒤 조인트스템이 한국 최초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조인트스템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세계 최초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무릎 관절강 내 국소 주사로 1회 주사하면 연골 재생 작용을 통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최소 3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면 패스트트랙 등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품목 허가 확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