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 ‘판교 테크원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판교테크원 홈페이지 캡처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회사 측은 오는 26일까지 제안을 받고, 올해 상반기 안에 본격적인 매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의 트로피에셋(Trophy Asset·상징성 있는 자산)으로 불리는 판교 테크원타워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9만7236㎡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자산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 주요 임차인은 네이버와 카카오로, 네이버는 전대차 계약을 통해 현대차에 일부 임대를 주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자산을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만기는 2027년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제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매각가를 1조원대 후반에서 2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