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024720) 주가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달튼)의 경영권 참여가 공식화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콜마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80원(4.09%) 오른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콜마홀딩스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행동주의 펀드인 달튼이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참여를 공식화하며 개선된 매수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튼은 지난 14일 콜마홀딩스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콜마홀딩스 주식 23만여 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을 5.02%에서 5.69%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콜마홀딩스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최근 달튼은 한국법인인 달튼코리아(Dalton Korea)를 설립하고, 달튼코리아 대표를 콜마홀딩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