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포함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 50분으로 확대된다.
토스증권 고객은 프리마켓이 시작되는 오후 5시(서머타임 기준)부터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다음 날 오전 8시 50분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데이마켓이 재개된다면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23시간 50분으로 늘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은 현재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올해 중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나 주요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미국 주식 투자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