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키움영웅결정전' 시상식에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수상자 21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대표 실적 투자대회인 ‘2024키움영웅결정전’의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닥터가스레인지’(수익률 188%), 해외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귀찮탱이’(수익률 327%)가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별로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상금, 4위부터 10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 기간 최고 수익률은 해외주식 ‘3천대회’ 1위인 ‘BansS’의 431.23%다. 국내주식 부문만 놓고 보면 ‘1천대회’ 1위 ‘겸허’가 기록한 397.59%다.

수익금 규모를 두고 겨루는 슈퍼고래전 1위는 ‘눅스’였다. 그는 총수익금 2억2776만원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슈퍼고래전 1위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2024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다. 국내주식 부문에 7,653명, 해외주식 부문에 3,687명이 참가해 작년 11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7주간 진행됐다. 총상금은 5억8000만원 규모다.

‘2025 키움영웅결정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해외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입상자 등 총 2만4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1월쯤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약 36만명이 참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