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기업 롯데케미칼(011170)이 5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롯데케미칼이 올해 4년 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뉴스1

오전 9시 55분 기준 롯데케미칼 주식은 전일 대비 4500원(7.38%) 오른 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롯데케미칼이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이 올해 영업이익 2212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 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