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25일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기는 등 호실적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2%(1만1400원) 오른 16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코스맥스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9% 오른 2조166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6% 오른 175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133.9% 오른 884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높은 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코스맥스의 목표 주가를 줄지어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15% 상향했고 하나증권도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10% 올려잡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OEM·ODM사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덕분에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아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코스맥스의 주가는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출 주도 브랜드의 대형화와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수출 점유율은 올해도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난 2년간 20% 이상 고성장했지만 여전히 강한 수주 기반으로 올해도 국내 법인 전망치를 20% 높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