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DS단석(017860)이 평택 1공장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를 통해 생산한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 첫 공급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4950원(15.76%) 오른 3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DS단석은 지난해 11월 평택 1공장에서 진행된 HVO PTU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통한 SAF 첫 공급을 완료했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이번 물량은 미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Phillips66) SAF 원료 공급 계약 건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10월 DS단석은 2027년 11월까지 3년간 1조원 규모의 SAF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