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에이알티는 다음 달 방영되는 쿠팡플레이 신작 시리즈 ‘뉴토피아’의 소품 제작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박정민이 출연하는 K-좀비물로, 영화 ‘파수꾼’과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뉴토피아는 한주에이알티 소품 제작 참여 사례 중 최초의 쿠팡플레이 작품이다. 한주에이알티는 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 작품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주에이알티가 그동안 참여한 작품들은 디즈니플러스와 tvN에서 방영된 것들이었다.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커넥트’, ‘삼식이 삼촌’과 tvN의 ‘마인’, ‘홈타운’, ‘이브’ 등이 그 예다. 이 외 국내 방송사 작품으로는 ‘오월의 청춘(KBS)’, ‘연모(KBS)’, ‘인간실격(JTBC)’, ‘야한사진관(ENA)’ 등이 있다.

한주에이알티가 소품 작업에 참여한 또 다른 드라마 3편도 올해 상반기 중 디즈니플러스와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주에이알티 관계자는 “2020년부터 국내외 주요 OTT 콘텐츠 제작사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위한 소품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에서 K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신규 OTT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