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달 9일 서울 강동구 농협목우촌 본사에서 서울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신재욱 NH투자증권 IB2사업부 총괄대표, 조대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농협목우촌이 소유한 성수동 1070여평 부지에 상가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업무시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NH투자증권(005940)은 부지 개발 계획을 짜고 자금 조달 등에 관한 전문 자문을 맡는다. 또 프로젝트관리(PM) 협의체 구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 지역이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의 확장 계획 예정지”라며 “유행을 선도하는 상권을 갖춰 젊은 세대가 많이 몰리는 명소인 만큼 사업 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