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손실 143억원 냈던 것에서 흑자 전환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4759억원) 대비 3% 감소한 4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19억원을 냈던 것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0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기업금융(IB) 부문은 충당금 설정 영향이 있었으나 점진적으로 손실을 줄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인수 완료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