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시각효과 전문기업 엠83(M83(476080))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8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83 주식은 22일 오전 9시 11분 코스닥시장에서 2만94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1만6000원) 대비 83.75%(1만34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3만18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앞서 엠83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를 초과하는 1만6000원으로 정했다. 이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도 경쟁률 638.05대 1로 높았다.
엠83은 영상 시각 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한산’과 ‘노량’의 특수효과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빈센조’ 등에 참여했다. 엠83은 공모자금 200억원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