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입주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건물.

삼일PwC는 부동산 관리∙개발∙매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부동산헬스케어센터’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자산으로서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에 따른 것이다.

삼일의 원스톱 케어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데이터 수집 단계다. 기업 고객이 보유한 자산의 운영, 재무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기업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 목표를 세운다. 이 과정에서 센터는 삼일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체계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진단 단계다. 센터 내 전문가들이 기업의 부동산 활용 현황, 부동산 특성, 관련 법규와 정책 제도를 분석해 ▲자산 유동화 ▲운영 개선 ▲부동산 개발 등 최적의 활용 방안을 도출한다. 마지막은 이렇게 도출된 방안의 실행을 돕는 단계로, 사업 계획 수립이나 마케팅, 입찰 진행, 협상 및 계약 체결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이상민 삼일PwC 부동산∙인프라 팀장(파트너)은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이고 부동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 활동의 최종 목표인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