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딥마인드(223310)가 1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구글 딥마인드 개발 소식을 국내 상장사인 딥마인드 호재로 오인하며 주가가 덩달아 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딥마인드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3.43%)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530원까지 1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구글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 전력망 운영사 PJM인터커넥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연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와 딥마인드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구글이 밝힌 딥마인드는 알파벳 산하의 영국 인공지능 연구 기업으로, 2022년 바둑 전문 AI ‘알파고’를 만든 바 있다. 한국 기업 딥마인드와는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