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2600선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하락했다. 공매도 재개와 미국 관세 압박 등에 경계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9포인트(1.52%) 내린 2567.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52포인트(0.56%) 하락한 2592.63으로 개장했다. 개인은 3879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8억원, 6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 불’이 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94%, SK하이닉스(000660)는 3.1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1.97%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KB금융(105560), NAVER(035420) 등은 주가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상승 전환해 0.98%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1.18%) 하락한 699.1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21%) 오른 708.97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로 돌아서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삼천당제약(000250), 코오롱티슈진(950160), 클래시스(214150)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4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가치는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