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월드투어 콘서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신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은 1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라면서 “월드투어 매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만으로도 2025~2026년 합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업종 내 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