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CI.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공모가를 1만1200원으로 확정했다.

24일 한국피아이엠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인 1만1200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 2183곳 기관이 참여, 98.69%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1214.55대 1을 기록했다.

한국피아이엠의 MIM 기술이 로봇,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피아이엠은 공모 자금을 정보기술(IT)·자율주행 신제품 양산 설비 구축과 베트남 공장 내 IT 전용 생산라인 증설 등 생산능력(CAPA) 확대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피아이엠은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