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5만원선을 돌파한 KT 주가가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KT(030200)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만1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KT 주가 상승 배경은 영업이익 회복에 따른 높은 주주환원 매력으로 풀이된다. KT는 지난해 11월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9~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골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5년만에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전망이며, 주주환원도 매력적”이라며 “또 외인한도 소진은 수급 부담이 아닌 매력도 상승”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