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5포인트(0.71%) 오른 2647.2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6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63포인트(0.49%) 상승한 741.9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44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4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심화 조짐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32포인트(0.92%) 오른 4만1964.6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3포인트(1.08%) 높은 5675.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트(1.41%) 오른 1만7750.7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