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CI. /에코캡 제공

코스닥 상장사 에코캡(128540)이 4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에코캡은 전 거래일 대비 408원(30.00%) 오른 17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캡은 개장 직후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에코캡은 직전 거래일인 2월 28일 장 마감 후 영업이익이 259.31% 늘어난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899.97%, 2.81%씩 증가한 208억원, 1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캡 관계자는 “멕시코법인 등 연결법인의 생산 안정화, 수익 구조 개선, 외화 환차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