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7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16%) 하락한 2649.7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14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1억원, 1102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우(005935)가 2%대 약세고, 삼성전자(005930)(-1.88%), 셀트리온(068270)(-0.61%)도 하락 중이다. 반면 네이버(1.81%), 현대차(005380)(1.23%), KB금융(105560)(0.73%), LG에너지솔루션(373220)(0.27%), 기아(000270)(0.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7%)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68%) 오른 773.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만 896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767억원, 2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HLB(028300)(-0.95%), 리노공업(058470)(-0.88%)을 제외하고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클래시스(214150)가 6%대, 휴젤(145020)이 5%대 강세다. 에코프로(086520)(3.63%), 리가켐바이오(141080)(3.36%), 알테오젠(196170)(1.98%), 삼천당제약(000250)(0.11%) 등도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435.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