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배우 이정재씨. /온라인 커뮤니티

대상홀딩스(084690) 주가가 급등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세간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대상홀딩스가 관련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상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80원(29.97%) 뛴 9020원을 기록 중이다. 대상홀딩스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9970원을 나타냈다.

대상홀딩스 주가 급등은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찍힌 사진 한장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주말 현대고(5기) 동창인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저녁 식사를 가진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대상홀딩스의 한 장관 관련 테마주 편입으로 이어졌다. 이씨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열애 중이라는 것과 한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엮였다.

대상은 이전부터도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한 장관 관련주로 꼽혀왔다.

이외에도 이날 덕성우(004835)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 장관 관련 테마주가 장중 큰폭 상승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004540) 주가도 8%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