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주류 통신판매 해외 사례 검토에 착수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 나라셀라(405920)가 이틀 연속 강세다. 나라셀라는 와인 등 주류 수입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나라셀라는 전날보다 550원(7.53%) 오른 7830원에 거래됐다. 앞서 나라셀라는 전날에도 8% 상승 마감했다.
나라셀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 국세청이 주류 통신 판매에 대한 해외 사례 연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국세청이 처음으로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 사항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밝힌 연구의 목적은 ‘통신판매를 허용 중인 국가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별도 규제에 대한 연구 검토 및 관련 규정의 개선 방안’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날 제주맥주(276730)는 상한가에 장을 마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제주맥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80% 하락한 1163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