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아이테크(41750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이후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이아이테크에 대해 이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이아이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29.96% 급등한 7070원을 기록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회계 처리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식 수가 늘어나는 대신 주가가 낮아진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평소보다 주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
앞서 제이아이테크는 지난 8일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