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가 장 초반 급등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킬링 로맨스’의 부가 판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CI

10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30% 급등한 702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장전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킬링 로맨스’의 부가 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가 판권은 1차 시장인 극장 배급을 제외한 나머지 2차 시장의 모든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할 권리를 말한다.

앞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화사한 그녀’, ‘더 디너’, ‘화평반점’, ‘투 하트’ 등의 부가 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윤혜진 안다미로 대표를 영입하여 투자·배급 사업부를 재편하며 콘텐츠 배급과 유통, 투자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콘텐츠 부가 판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