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년 만에 거래 재개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DXVX 주가는 시초가 대비 10.62% 급감한 72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디엑스앤브이엑스 주권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이날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거래가 정지된 건 2019년부터다. 같은 해 3월 외부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2018사업연도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아 주권매매가 정지됐다. 당시 사명은 캔서롭이었다.
2021년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최대주주로 들어오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한 322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