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 13분 쌍용정보통신은 전일보다 25원(2.51%)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쌍용정보통신이 건보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342억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09% 수준이다.
공공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은 그룹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이 242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2%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클라우드 사업 집중으로 올해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와 함께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s)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