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0일 위메이드는 오전 9시 32분 기준 전날보다 5900원(7.47%)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8만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위메이드는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의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자 자회사 위메이드맥스(101730)와 함께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키우는 상황이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믹스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명확한 사용처가 있고,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상장사로서 외부 통제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위메이드는 SK그룹의 ICT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위믹스 거버넌스에 참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는 카카오게임즈, 클레이튼,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룽투게임 등 4개사였다.
이 시각 위믹스 가격도 상승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위믹스는 하루 전보다 360원(6.78%) 오른 5670원에 거래됐다. 위메이드맥스는 4.68% 상승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 외 대부분의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078340), 크래프톤(259960)은 3% 넘게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35%, 데브시스터즈(194480)는 1.37%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