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신임 BNK경남은행장이 1일 경남 창원시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6대 김태환 은행장 취임식'에서 BNK 경남은행기를 전달받은 뒤 흔들고 있다./BNK경남은행 제공

김태한 신임 BNK경남은행장이 1일 취임했다.

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16대 김태한 은행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진행된 김 행장 취임식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다.

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요 경영 방향으로 ▲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 신뢰 받는 조직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경남은행에서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 및 투자금융그룹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현장 중심의 소통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춰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