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간판 모습. /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산장애로 전국 은행 영업점에서 8시간 동안 보증 관련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HUG 전산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쯤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8시간 가까이 은행 영업점에서 HUG 보증업무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HUG 전산장애로 주택구입자금대출 보증, 전세자금대출 보증 등이 마비돼 은행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앞서 2023년 8월에도 HUG 전산장애로 4시간가량 은행 보증업무가 중단된 바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