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7527달러(약 1억2819만원)다. 전날과 비교하면 0.07% 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063달러(약 302만원)를 기록해 전날 대비 0.79% 하락했다. 리플은 2.44달러(약 3570원)로 전날 대비 0.13% 하락했다.
최근 주요 가상자산은 시장 호재가 발생해도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한 후 가상자산 시세가 일부 뛰었으나, 비트코인의 경우 1000달러가량을 회복하는 데 그쳤다.
25일엔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이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으나 가상자산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