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석현 현대해상 전무.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CPC전략부문장인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 전략부문장을 맡았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다. 또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고 외부 인사들을 수혈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해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