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중으로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 보험금 지급 상담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상담창구를 현장에서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피해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 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