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는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 중 보상받을 수 있는 혜택을 챙기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기존보다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과 연계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보험금 청구를 더욱 손 쉽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만일 가입된 보험이 복수인 경우 청구 정보를 보험사 별로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정보를 제출할 여러 보험사들을 동시에 선택해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청구 가능한 보험사는 39개로, 국내 대부분의 보험사에 해당한다.
또한,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작은 보험금이라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에 등록된 경우, ▲'보험통합조회’를 통해 가입된 보험 중 청구 가능한 보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내 자산에 등록된 전체 계좌 중 보험금 수령 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험금도 청구할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알림을 발송해 준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사진 찍어 청구’와 ‘서류 없이 청구’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찍어 청구’는 병·의원 및 약국 방문 후 발급받은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간단히 청구하는 방식이며, ‘서류 없이 청구’는 별도 종이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 화면 내에서 방문한 병·의원 및 약국을 선택한 후 진료·조제 내역을 조회하고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은 전국 4000여 곳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