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MMA연맹(AMMA)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모멘투스 호텔 알렉산드라에서 ‘제1회 AMMA 단 프로모션 &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MMA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의 직속 기구로, 아시아 지역에서 종합격투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2월 종합격투기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AMMA 회원 협회는 국가체육회(NOC)의 승인은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후에 AMMA의 첫 공식 활동이며 이에 따라 아시아 각국의 MMA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중요하고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2022년 AMMA 출범 이후 대한민국 1호 공식 가맹 협회로 승인받은 대한MMA연맹(KAMMA, 회장 오준혁)이 참가했다. 대한MMA연맹은 AMMA가 주관하는 모든 공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국내 MMA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MMA연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MMA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MMA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평가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지도 및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김내철 이사(링 챔피언십 대표)는 AMMA ‘단’ 심사의 전 과정을 통과하며 대한MMA연맹 공식 1호 1단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국내 MMA의 공식 승단 시스템 도입과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한MMA연맹은 AMMA의 한국 1호 공식 가맹 협회로, 2022년 AMMA 출범 이후 모든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 MMA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GAMMA(국제MMA연맹)가 공식적으로 승인한 한국의 유일한 MMA 협회가 대한MMA연맹이다. 이는 대한MMA연맹이 국제 표준에 맞춰 국내 MMA를 관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을 가진 단체임을 의미한다.

오준혁 회장은 지난 20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총회에서 이사(Council Member)로 선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한국 MMA가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오 회장은 GAMMA 집행부와 아시아 국가들 간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아시아 회원국 전체를 대표하는 ‘아시아 총책’으로서, 아시아 MMA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GAMMA 이사 선출은 한국 MMA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오 회장의 다양한 국제 스포츠 단체 활동은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제1회 AMMA 단 프로모션 & 세미나’는 아시아 MMA의 발전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향후 개최될 아시안게임과 국제대회 준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한MMA연맹은 AMMA 및 GAMMA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선수 육성과 국내 MMA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한국 MMA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MMA연맹 제공.

[OSEN=우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