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38, 삼성)이 KBL 역사를 새로 썼다.
서울 삼성은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83-77로 이겼다. 8위 KCC(15승 28패)는 11연패에 빠졌다.
같은 시간에 수원 KT는 고양 소노를 69-63으로 제압했다. 삼성과 소노는 14승 30패로 나란히 공동 9위가 됐다. 4위 KT는 26승(17패)을 챙겼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4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이정현은 1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3점슛 3개를 보탠 이정현은 정규리그통산 3점슛 1154개를 넣어 문경은(1669개)에 이어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1152개의 주희정이다.
레이션 해먼즈(17점, 14리바운드)와 허훈(13점, 7어시스트, 8턴오버)이 활약한 KT는 이재도가 27점을 넣은 소노를 제압했다. / jasonseo34@osen.co.kr
[OSEN=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