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몰래 바람 피운 프리미어리거가 화제다.
드미트리 파옛(38, 바스코다가마)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다. 프랑스출신인 그는 2023년 브라질리그 바스코 다가마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연장했다.
그런데 최근 브라질의 셀럽인 라리사 페라리가 “나는 현재 파옛과 7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발표해 화제다. 라리사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변호사이자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파옛이 이미 20년간 결혼생활을 함께 한 프랑스출신 아내가 있다는 점이다. 둘 사이에 무려 네 명의 자녀가 있다. 파옛은 브라질팀으로 이적하면서 가족들을 유럽에 남겨두고 왔다. 외로움을 탄 파옛이 라리사와 바람을 피운 것이다.
최근 이혼을 했다는 싱글맘 라리사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축구선수와 불륜관계가 됐다. 그녀는 “돈 때문은 아니다. 나도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파옛도 브라질에 홀로 남아 외로웠다. 우리는 서로를 원했다. 파옛에 집에 가서 3-4일 정도 머물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어떻게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울 수 있나?”, “변호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조강지처를 무시하나?”, “브라질로 남자만 갈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불륜남녀를 비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OSEN=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