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를 앞세워 시드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 현대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8강 1차전에서 시드니와 대결한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최전방 공격수로 콤파뇨를 낙점했다. 콤파뇨가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권창훈-전진우-송민규가 2선에 배치됐다. 한국영과 이영재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김태현-박진섭-김영빈-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16강에서 포트FC(태국)를 4-0-1-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전북은 시드니와 만난다.
시드니는 브라질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코스타를 앞세워 경기에 임한다. 코스타는 올 시즌 시드니에서 리그 10경기에 나와 2골-3도움을 기록했다. ACLT 5경기 1골-3도움을 올려 시드니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코스타는 선발 출전해 전북 수비를 공략할 예정이다.
또 시드니 수비진에는 K리그 포항에서 뛰었던 그랜트가 배치됐다. 또 어머니가 한국인인 와타루 가미조가 경기에 나선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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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우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