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선발로 나선다.

독일 '겟 풋볼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리그 경기인 VfB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에서 김민재를 다시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월 1일 오전 4시 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현재 승점 58점(18승 4무 1패)으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승점 50점(14승 8무 1패)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은 슈투트가르트전 승리를 통해 격차를 벌리길 원한다.

경기를 앞둔 28일 겟 풋볼 뉴스는 "바이에른은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요주아 키미히 없이 나선다"라며 "키미히는 경기를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열린 마지막 훈련 세션에 불참했으며, 힘줄염으로 인해 이번 경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그의 자리는 레온 고레츠카가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앙 팔리냐와 콘라트 라이머도 대체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라고 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다음 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휴식을 취할 전망"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바이에른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4-0으로 승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며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함께 수비 조합을 구성한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 나설 바이에른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 전했다.

최전방엔 해리 케인이 자리하고 공격 2선엔 리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선다. 중원에는 파블로비치와 고레츠카, 수비엔 알폰소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가 설 것이라 전망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킬 것이라 예측했다.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이름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보이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

[OSEN=정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