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컵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이강인(23, PSG)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스타드 브리오신을 7-0으로 대파했다. 4부리그 소속인 브리오신은 앞선 경기에서 1부리그 OGC 니스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PSG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는 경기 전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강인과 비티냐가 회복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에지레 두에를 공격진으로 배치했다. 중원에는 세니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가 나섰고, 수비진은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꼈다.

벤치에는 프레스넬 킴펨베,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브라힘 음바예 등이 대기했다. 이들은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흐름을 장악했다. 점유율은 전반에만 78%에 달했고, 슈팅 개수에서도 11-1로 압도했다. 브리오신은 수비적으로 대응했지만 PSG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첫 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두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네베스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35분 마율루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PS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흐비차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무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6분 뒤에는 두에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하무스는 후반 1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두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후반 20분에는 마율루가 득점했고, 경기 종료 직전 교체로 들어온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7-0 완승을 거둔 PSG는 2023-2024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jinju217@osen.co.kr

[OSEN=노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