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4, PSG)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적인 한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물과 공기 청정기 전문 가전 렌탈 회사인 SK매직과의 새로운 지역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SK매직은 3월부터 PSG와 SK매직의 공동 브랜드를 내세운 초소형 직수형 정수기를 시작으로 일련의 독점적인 PSG x SK매직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품 증정, 파리 여행, 팬 이벤트, PSG 전설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된다.
파리 생제르맹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SK매직은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인 SK그룹의 자회사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전 렌탈 업계의 선두주자다.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잘 알려진 SK매직은 특히 MZ 세대 사이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파리 생제르맹과의 파트너십은 SK매직의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SK매직 마케팅 윤현정 부문장은 2월 25일 서울에서 열린 공식 서명식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글로벌 명문 구단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SK매직의 글로벌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대
이번 파트너십은 PSG가 한국과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한국의 스타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의 인기로 파리 생제르맹은 아시아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APAC(아시아태평양) 담당 이사인 세바스티앵 와젤스는 "SK매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파리 생제르맹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잡을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SK매직과 같은 시장 선두주자와 협력함으로써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에서 우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OSEN=서정환 기자]